안과 질환

환절기 면역력 주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전염될 수 있나요?!

(주)아벨리노 2020. 10. 16. 13:23

 

 

안녕하세요,

(주)아벨리노 입니다.

 

환절기인 요즘 일교차가 커서 옷을 잘못입고 나오면

아침, 저녁 정말 쌀쌀한데요.

이럴 때 감기나 독감 주의 하셔야 합니다.

 

특히 피로감과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있는 상태라면

더더욱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또한 더더욱 조심해야하는데요.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 및 손 자주 씻기 등을 항상 생활화 하시면서

본인의 면역력 관리도 철저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그런데 오늘은 환절기 면역력 저하로 인해

눈 건강이 위협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면서 조심해야 할 안과질환

결막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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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이란,

세균이나 바이러스, 진균 등의 미생물과 꽃가루, 화장품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질환을 더 자세하게 알아보기에 앞서

간단히 결막에 대해 알아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결막은 눈꺼풀의 안쪽과 안구의 가장 바깥쪽을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으로

눈물의 점액층을 생성하고 안구 표면 보호 및 외부 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결막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다양한 미생물들로 인한 자극이 생길 수 있고,

먼지, 꽃가루, 약품, 화장품 등의 수많은 물질에 의해서 염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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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결막염으로 돌아와서,

결막염이 나타나는 원인은 감염성과 알레르기성, 독성 반응 등으로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결막은 안구 표면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 방어기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세균, 바이러스 등이 결막에 병을 일으킬 확률은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면역력이 약해져있거나 결막의 방어기전의 균형이 깨진 경우에는

감염성 결막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두번째 원인은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있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인데요.

이 또한 면역질환으로 먼지나 꽃가루, 약품 및 화장품 등의 자극으로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민반응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화학 물질이나 담배, 안약 등

독성 반응에 대해서도 결막염이 나타날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 혹은 자가면역질환에 건성안이 동반된 경우에도

결막염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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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결막염에 걸리게 되면

눈이 충혈되거나 눈물을 흘리는 증상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눈꺼풀 부종과 다량의 화농성 분비물, 이물감,

가려움증, 작열감 등이 결막염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의 말씀드린 증상들이 결막염의 주요 증상들이지만

앞서 알아본 3가지의 원인에 따라 각각 다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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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막염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은 바로 전염성일텐데요.

과거 아폴로 눈병이 한창 유행했던 시기가 있었죠!

 

아폴로 눈병은 엔테로 바이러스 제 70형이나 콕사키 바이러스 A24형에

감염되어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현상으로 급성 출혈결막염이라고 하는 질환입니다.

 

급성 출혈결막염이 발생한 시기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시기와 일치하여

아폴로 눈병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아폴로 눈병은 안구통증이나 이물감, 눈물 흘림 등 여느 눈병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보통 10일 이내에 자연 치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전염성이 매우 높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접 접촉은 물론이고 간접 접촉으로도 눈병이 전염될 수 있는데요.

 

 

 

 

특히 어린 학생들의 경우,

눈병에 걸리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격리를 하게 되어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일부러 눈병에 걸린 친구의 눈을 만진 손으로

자신의 눈을 만지고 비비며 눈병에 걸리는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행동은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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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모든 결막염이 다 전염성이 높을까요?!

 

다행히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폴로 눈병과 같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지만,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대부분 전염성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으니, 결막염에 걸렸다면

몇 일 외부 출입을 자제하며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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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결막염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증상이 완화되기는 하지만

초기에는 극심한 통증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결막염 초기 얼음찜질을 통해 눈꺼풀 부종 및 안구통증을 완화해주는 것이 좋으며,

증상 및 처방에 따라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를 점안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극심한 가려움증이 있다고 해서

눈을 비비는 행동인데요. 이 행동은 손을 깨끗하게 씻었더라도

좋지 않은 행동이니 금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막염은 그 종류와 원인에 따라서 치료방법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처방 및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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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면역력으로 인해 걸릴 수 있는 결막염!

면역력을 높이고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은

손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과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감기도, 독감도, 결막염도

그리고 코로나19도 모두 이겨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