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 구분이 어려워요! 색맹과 색약의 차이, 색맹 선천적 증상일까? 색맹 유전!
안녕하세요,
(주)아벨리노 입니다.
세상은 여러가지 아름다운 컬러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컬러들을 온전한 컬러로 볼 수 없다면 어떨까요?!
바로 색맹의 이야기 입니다.
오늘은 색맹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_
색맹이란,
망막의 시세포 이상으로 색깔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색맹은 대부분 선척적으로 나타나지만, 망막질환이나 시신경 질환으로
드물게 후천적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색맹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망막에는 색상을 감지하는 원추세포라는 시세포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 원추세포의 이상으로 색맹 증상이 나타납니다.
원추세포의 이상은 보통 유전적인 원인에 의해 일어나므로 선천적으로 발생합니다.
_
그런데 혹시 색약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색맹과 색약! 같은 질환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은데요.
사실 이 두 질환은 다른 질환입니다.
색약은 색을 분별은 할 수있지만 색을 느끼는 부분이 둔하여 정상인과 비교하였을 때
색을 구분하는 능력이 부족한 증상을 말합니다.
색약도 색맹과 마찬가지로 망막의 원뿔세포 이상으로 나타나는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원뿔세포의 손상 및 시각 경로의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색약의 경우, 밝은 곳에서 채도가 높은 색을 볼때는 정상인과 마찬가지로
큰 차이가 없이 색을 분별할 수 있으나, 채도가 낮은 경우에는 색을 분별하지 못하거나,
분별을 하더라도 보통 사람과 같이 단시간에 분별하는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_
다시 색맹으로 돌아와,
색맹은 증상에 따라서 전색맹, 부분 색맹 그리고 앞서 차이를 설명한
색약 등으로 종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색맹은 색을 전혀 구별할 수 없는 상태로
망막에 원추세포 자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 전체 색맹의 30만분의 1정도로 굉장히 희귀한 경우입니다.
부분색맹은 적록색맹과 청황색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적록색맹은 색맹 중 가장 많은 유형에 속하며, 적색과 녹색을 구별하는데에 어려움이 있고보통 상세하게 검사를 진행하게 되면 적색맹과 녹색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청황색맹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청색과 황색(노란색)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_
색맹의 유전은 보통 성 염색체 중 X 염색체에 의해 이루어지며
우리나라 인구 중에서는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색각이상을 겪는 분들이
색각검사를 통해 증상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스스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큰 불편없이 사회생활이 가능하답니다.
_
선천적인 원인으로 인한 색맹 증상은 보통 증상의 종류와 그 정도가 변하지는 않습니다.그러나 후천적 원인으로 인해 나타난 색맹 증상은그 원인이 되는 질환의 경과에 따라서 호전되거나 악화 될 수도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선천적일 경우, 특별한 치료방법이 존재하지 않습니다만후천적일 경우, 먼저 원인 질환의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우선합니다.
_
매년 시행되는 건강검진 혹은 어린 시절의 신체검사에서
별 생각 없이 간단한 검사로만 여겨왔던 색맹검사!
약한 정도로 알게 모르게 나에게도 증상이 있을지도 모르니
제대로 된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채로운 색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은
아름다운 세상을 조금 더 아름답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